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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0월 25일(금) 시작해서 11월 3일(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10일간 진행되는 국화축제 덕분에

익산은 국화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

올해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미리 다녀왔습니다.

개막 하루 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풍경을

스케치해서 전해드립니다.


국화꽃 향기가 흩날리는

익산 중앙체육공원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는

중앙체육공원은

익산의 동부 지역에 있는 공원입니다.

인근에 익산예술의전당이 함께 있어

익산 문화, 예술 및 체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매년 이곳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익산 중앙체육공원 하면

국화가 떠오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국화축제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사방에 있지만

행사 출입문이 설치된 곳은

북쪽 출입구와 서쪽 출입구입니다.

북쪽 출입문은

억새꽃과 국화꽃이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고요.

서쪽 출입문은

핑크뮬리와 국화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축제에

억새꽃과 핑크뮬리꽃이 지원해서

가을 향기가 더 물씬합니다.



국화축제 일반 전시장

국화축제장은

일반 전시장과 특별 전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전시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특별 전시장은 유료인데

입장권은 3,000원입니다.

입장권은 3,000원 현금 쿠폰처럼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그럼 일반 전시장은 시시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일반 전시장부터 돌아보았습니다.

일반 전시장에는

많은 국화 조형물들이 설치되었습니다.

공원 분수대 주변 광장에는

익산을 상징하는 미륵사지 석탑 조형물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백제 왕궁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오층석탑 조형물도 볼 수 있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두 마리 말을 형상화 한

조형물도 있고요.

분수대 연못에는

두 마리 용 조형물도 있습니다.

국화로 섬세하게 장식한 조형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쪽 출입문으로 들어오면

국화꽃 터널을 지나도록 했습니다.

하트 모양의 터널 길입니다.

국화꽃을 감상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화꽃 터널은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오도록 해서

더욱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해외에서 유명한 건축물이나

조각품을 상징하는 조형물도

여럿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은

야간 조명으로도 유명한데요.

국화로 만든 에펠탑도

축제 기간 동안 인기를 얻을 것 같아요.

분수대 주변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설치한 성문이나

공원 중앙에 세운 풍차 형상은

모두 외국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이와 같이 해외의 유명한 조형물을

국화로 표현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분수대 주변 광장에 마련된 무대입니다.

개막식 행사 및

각종 공연이 진행될 장소입니다.

무대는 산뜻하게 준비를 마쳤고

음향 및 조명 시설 점검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화꽃 구경을 하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는

이곳을 찾으면 됩니다.

국화축제 야외 전시장에는

국화꽃 전시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축제 시작에 앞서

미리 국화꽃 구경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는 특히 어린이집 아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축제가 시작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꽃구경하기가

쉽지 않아서

미리 나왔나 봅니다.

금마어린이집 아이들이

용 조형물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체험이 되었겠습니다.



국화축제 특별 전시장

축제장 안쪽에는

국화꽃 특별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료로 운영되는 전시장이지만

입장료를 쿠폰으로 돌려받기 때문에

실제는 무료입장인 셈입니다.

천만송이 국화 캐슬(성)이라고 이름 붙인

특별 전시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

프러포즈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은 실외, 실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외 전시장은

일반 전시장과 같은 개념으로

국화를 이용해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보석 조형물도 보입니다.



대형 상어 조형물도 만들었습니다.

국화로 만들었지만 상어의 공격성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이렇듯 특별 전시장에는

국화로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국화로 만든

조형물 하나하나가 감동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특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국화 2000송이로 만든 다륜대작입니다.

일반적 크기의 작품들은

매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보았는데

다륜대작과 같이

큰 작품은 처음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실외 전시장 중앙에는

조명을 설치한 타워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전시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전시장 전체를 구경해 보기도 하고

멋진 포즈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겠습니다.

마침 현장체험을 나온

진경여고 학생(김쥐엔외 4명)들이

홍보 사진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국화축제장에는

많은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눈에 보이는 곳마다

멋진 포토존이 됩니다.

국화로 아름답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면

훌륭한 인생 샷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내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진경여고 학생들이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도 덩달아 재미있어집니다.



실내 전시장은

국화 화분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어

상세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국화 대작 화분과 국화 분재가

주로 전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분에 국화를 키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나는 대작으로 키우고 반대로

하나는 아담하게 키운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화분이 작던 크던

화분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쏟은 정성은 대단합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분명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오세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미리 돌아보았는데요.

축제 준비는 잘 되어 있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새롭게 만든

다양한 국화 조형물들이

관객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날씨 역시 국화축제를 즐기기에는

알맞은 상태입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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