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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0 시민교통 분야 4대 전략 제시
교통서비스 혁신으로 삶의 질 높인다!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버스 도입과 지·간선제 점진적 확대·운영 등에 집중하고 관광트램, 정기승차권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시 외곽지역 등 교통오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버스노선체계를 효율화하고, 재정부담은 줄이기로 했다.





전주시 정기승차권 관련 자료사진ⓒshutterstock


또한 시는 전주한옥마을 일대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관광트램(내부순환형)을 도입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를 1일·2일·30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승차권을 도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실시간 운행상황 관리가 가능한 버스운영관리시스템(BMS) 구축,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2교대제 전면시행, 버스요금의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대체교통수단인 공공형 택시(모심택시) 운영 등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광트램 상상도

전주시 관광트램 상상도


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심권 도로 및 이면도로 등에서 안전속도를 각각 50㎞/h와 30㎞/h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실제 운전여부 확인 후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교통 혼잡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학교·종교시설·공동주택 등 유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교통체계 지능화(ITS) 구축으로 도로 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감응신호 시스템 추가 구축으로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 자료사진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 자료사진


이와 함께 시는 생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와 장승배기로에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설·정비하고, 삼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 자전거 횡단도 및 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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