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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함께 천변을 걸으면서 산책 즐기기 좋은 가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전주의 대표 명소 전주 향교를 소개합니다.



전주향교 유래

전주한옥마을 교동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조선시대 교유기관으로 과거 시험을 위한 유교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었습니다. 1983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륜당에서 일요학교가 개설하여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상태로 윤리와 도덕, 한문 서예와 예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전주향교

전주 향교에는 약 420여 년 정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해 곳곳에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나무는 선비의 곧은 기상을 상징하고, 선비들이 부정부패에 물들지 말라는 의미로 향교 주변에 은행나무가 심어졌다고 하는데요. 가을이 되면 전주향교에는 노란 은행잎 물결들이 노란 카펫을 수놓듯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뽐냅니다. 지금부터는 전주의 고요하고 아늑함을 담을 수 있는 전주향교 BEST 사진 포인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주향교 BEST 포토스팟

첫 번째 전주향교 사진 스팟은 일월문 좌측과 우측에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은행나무 스팟입니다.

전주향교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팟으로 바닥에 쌓인 은행나뭇잎과 은행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따뜻한 햇살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사진 찍을 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뭇잎을 하늘에 뿌리면 하늘에서 은행나무 비가 내리는 느낌을 연출하기 좋겠죠! 또 하나의 꿀팁은 바로 5시~6시 사이에 골든타임에 방문하시면, 노을 지는 모습을 담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두 번째 전주향교 사진 스팟은 명륜당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명륜당은 완전히 노랗게 물든 상태는 아니지만 명륜당은 전주향교의 가을을 담기에 좋은 곳입니다. 명륜당에 걸터앉아 은행나무와 함께 사진에 담는다면 고즈넉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고 촬영한다면 효과가 배가 되겠죠!!



세 번째 스팟은 향교골목길입니다.

전주향교 골목길은 향교를 둘러싼 돌담을 배경으로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기와에 하나둘씩 쌓여있는 은행나무 잎과 기와 주위로 물든 단풍 그리고 대나무의 조화는 병풍에 둘러싸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이번 주말, 전주향교는 노란 물결로 절정을 이룰 것 같은데요. 가족·연인·친구들과 전주향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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